수명 및 성격 정리해봤어요 소형견 종류, 말티즈

안녕하세요. 소형견 종류는 푸들과 요크셔테리어, 스튜, 마르티스, 비숑 등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

저는 새하얀 털과 애교가 정말 많은 마르티즈의 성격에 반해 데려오게 되어 6년째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밥 푸는 법과 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느꼈던 마르티즈의 수명과 성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같은 견종이라도 어렸을 때 받은 훈련이나 환경 등에 따라.. 성격과 수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지만 밥알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 아주 얌전한 아이였지만 자라면 점점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엄격해져 방문훈련까지 받은 적이 있습니다.

웃음

기본적으로 마르티즈는 장난기 좋아하고 가족 순위를 정해놓고 좋아하지만 1위인 제가 있을 때는 2위인 엄마를 짖고 대드는 경향을 보여서… 당연하게 훈련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런 말티즈도 있겠지만 주변에서 말티즈를 키우는 주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밥과 같은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이런 버릇없는 행동을 할 때 귀엽다고 그냥 받아주면 더 버릇이 없어지고 입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이런 나쁜 행동은 미리 훈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밥알이 엄마에게 짖고 대드는 행동을 그냥 넘어간 것을 굉장히 후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소형견 종류가 많이 걸리는 슬개골과 심장 관련 질병은 말티즈도 해당하므로 이것도 사전에 관리해두면 좋아요.

밥알도 어렸을 때 계단이 높은 2층 침대를 오르내리다 다리를 절은 적이 있는데 너무 놀라 눈물을 흘리며 동물병원에 간 적이 있는데 이때 밥알이 체형보다 훨씬 높은 계단을 무리하게 올라가면 슬개골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며칠 뒤 150만원이나 주고 내가 직접 제작한 2층 침대를 밥알 때문에 과감히 처분해 버렸다.

그리고 낮은 침대로 바꾸기도 하고 밥알이 오르락내리락하기 쉬운 애견 계단을 놓기도 했는데 이렇게 바꾸면 더 이상 다리를 뻗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 나빠진 관절은 되돌릴 수 없어서… 아직 관리 중입니다.

물론 미끄러운 거실에도 매트를 깔아 두었습니다.

말티즈 수명은 12~16년이라고 하는데 밥알은 20세 이상 살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평균 체중은 1.8~3.3kg이나 밥알처럼 4kg이 넘는 말티즈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형견의 종류에 따라 체중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 외의 마르티즈의 성격은 요구성의 짖음입니다.

헛짓과는 조금 다르지만 밥알은 이렇게 자기가 원하는 행동을 해주지 않으면 온 힘을 다해 짖습니다.

이렇게 장난감을 듣고 소파에 올려서 빨리 던지라고 몸까지 떨면서 크게 짖는데.. 이 때문에 정말 이명까지 난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매우 뚜렷하며 여러 가지 장난감이 있어 제가 좋아하는 것만 들으며 노는 편입니다.

활동량도 높은 편이라 산책하면서 노즈워크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면 숙면을 취할 수 있고 호기심이 많아서 TV보는 것도 매우 좋아합니다 TV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신기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소형견 종류인 말티즈의 수명과 성격을 정리해 보았는데, 처음 말했듯이 같은 견종이라도 성격이 모두 같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제가 말티즈 밥 짓기를 하면서 느낀 점은 우선 어렸을 때 사회화, 공격성, 짖음에 대한 훈련을 미리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어릴 때 사회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격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긍정적이고 즐거운 경험도 많이 해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고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애완동물을 키우면 갑자기 돈이 많이 드는 경우도 있고.. 매일 산책도 시켜줘야 하니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으신 분들은 최대한 많이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