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프리 타타 에그 프리 타타 시금치 요리
프리타타는 이탈리아의 오믈렛으로 달걀에 우유와 여러 야채와 고기, 치즈 등을 넣어 잘 구워낸 요리입니다.
마치 한국의 계란찜과도 비슷해서 맛에 익숙한 것 같아요.계란물에 원하는 재료 조합으로도 만들 수 있고, 또 넣는 부재료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합니다.
저는 시금치랑 소세지를 넣어서 만드는 게 맛있어서 이 조합으로 잘 만들어 먹어요.다양한 재료의 맛과 버터의 풍미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영양면에서도 좋고 브런치로도 아주 좋아요.이번 기사에서는 재료 손질부터 우유의 적절한 비율과 중요한 불 정도까지 자세히 알려드리니 참고하시어 맛있게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재료 준비
삶은 시금치 가볍게 1줌(50g) 달걀 4개 소금 1/3티스푼, 후추 톡톡.양파(중) 1/4개, 토마토(중) 1개(미니토마토 78개로 대체 가능).소시지 1병 우유 120ml 버터 1큰술 정도 (15g)
※ 숟가락 기준입니다.
삶은 시금치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소시지도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줍니다.
나는 삶아서 냉동 보관해 둔 시금치를 요리에 사용했는데 만약 삶지 않은 상태라면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었다가 삶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토마토는 방울토마토 반 크기로 썰고 양파는 얇게 채썬다.
그 밖에도 이탈리아 요리에 감자나 브로콜리 등 집에 있는 채소류를 넣어도 좋아요.
적당한 용기에 계란 4개와 소금 1/2티스푼, 후추 톡톡과 우유 120ml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프리타타는 들어가는 우유의 양에 따라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들 수 있고 조금 더 딱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달궈진 팬에 버터 한 숟가락을 풀어 양파부터 달여서 볶다가 양파가 부드럽게 볶으면 소시지를 넣고 20초 정도 더 볶습니다.
소시지가 약간 노릇노릇하게 볶으면 삶은 시금치랑 토마토 넣고 버터 향이 나게 30초 정도만 더 볶아주세요.
그리고 난액을 모두 부어 재료가 깨끗하게 정착되도록 만진 후 뚜껑을 덮고 약불~매우 약불 사이에서 익힙니다.
달걀물을 부은 상태에서 익으면 그대로 형태가 되기 때문에 익기 전에 보기 좋게 안정되면 좋아요.그리고 달걀이 타면 냄새도 나고 맛이 없어지니까 에그프리타타를 만들 때는 불 조절에 주의하세요.
끝 쪽은 빨리 익는데 가운데는 익는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립니다.
이럴 때는 중간에 뚜껑을 열고 숟가락으로 밑면이나 가장자리 쪽을 조금씩 긁으면 익지 않은 달걀물이 아래쪽으로 흘러들어 익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골고루 익습니다.
계란물이 익으면 시금치 프리타타 완성입니다.
치즈가루를 뿌리고 파슬리 가루를 뿌리면 훨씬 맛있어 보이고 보기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음식은 만드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화려한 색감도 좋고 맛도 좋으니 꼭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