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렉스에서 독일 영화 컷오프 Cut Off, Abgeschnitten, 2018)을 본 리뷰

독일 영화 컷오프(Cut Off, Abgeschnitten, 2018) 어제 심야 MPlex mplex 채널에서 하는 걸 봤어요.

베스트셀러 도서 ‘차단’을 원작으로 한 영화의 컷오프.

감독은 크리스티안 알버트 주연으로는 폴 헤르츠펠트 교수로, 배우 모리츠 브라이트로일린다 역에 배우 야스나 프리츠 바우어얀 에릭 새들러 역에 배우 라스 에이딩거엔더 뮐러 역에 배우 파리 얄딤 등이 출연합니다.

스포가 있으니까 조심하세요.TV에서도 반전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하니 조심하세요!

연방경찰국 검시관으로 일하는 폴 헤르츠펠트 교수.

어느 날 한 여성의 시신을 검시하면 시신의 머리에서 딸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메모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불안한 마음으로 화장실에서 딸 한나의 음성 파일을 듣게 됩니다.

딸이 납치돼 경찰에 연락하면 바로 딸을 죽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연락은 에릭에게 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

불안에 떨며 딸의 음성을 들으며 과연 누가 이런 짓을 했을지 혼자 추측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연락이 왔는데 패닉 상태였는지 오히려 전화 너머 상대방이 버럭 화를 냅니다.
그리고 곧 후회하고 제발 딸을 살려달라고 울면서 기도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말이야.전화를 받은 사람은 에릭이라는 사람이 아니라 지나가다가 시체를 발견하고 전화를 받은 린다라는 사람이었어요.

린다는 잠시 쉬기 위해 헬고란트 섬에 와 있으며 만화를 그리는 24세의 일반인.전 남자친구에게 학대당한 트라우마가 있는 상태였어요.

헬고란트에게 딸에 대한 단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폴은 당장 날고 싶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습니다.
강한 눈폭풍이 몰아쳐 섬에 갈 수 있는 모든 방법이 막혀 있는 상태.

어쩔 수 없이 폴은 린다에게 부탁해요.

섬에 있는 폴과 아는 엔더의 도움으로 시체를 검시소로 옮기고, 시신에 있는 딸의 단서를 찾아 보라고 합니다.

엔더는 토하거나 싫어해서 린다에게 다 맡깁니다.

린다도 처음에는 안 된다고 빼는데 어쩔 수 없이 해줘요.

정말 착하고 강인한 캐릭터 린다!

왜 이것저것 도와주고 있는 인골프?인올프의 값비싼 벤츠차를 타고 단서를 찾아 이곳저곳 이동 중인 폴. 차에서 이동하는 동안 전화로 열심히 린다에게 시체를 해부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까지 도와주니?그리고 왜 이유를 나중에 말해 주냐고 처음부터 의심만 갖게 하지만 결국 평범한 부자…교수님께 잘 보이고 싶어서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던 사람이었는데 도와서 죽을 뻔했던 사람…

여기에 선의로 도와 죽을 뻔했던 두 사람이 더 있어요.린다와 엔더도 검시소에서 살인범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자에게 공격당합니다.
엔더는 칼에 깊이 찔려 사경을 헤매고… 린다는 패닉에 전 남자친구 대니가 자신을 잡으러 온 줄 알고 정신을 산만하게 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여자애가 갇힌 채 혼나는 게 나와요, 처음에 이 여자애가 폴의 딸인 한나인 줄 알았는데 여기서 연출을 굉장히 혼란스럽게 했어요.사실 레베카라는 다른 피해자…… 한나는 레베카가 당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갇힌 채 지켜보고 있어야 했어요…

이 모든 것의 발단인 성범죄자

얀 에릭 새들러

그 개에게 친구의 딸이 납치되어 곤욕을 치르고 결국 죽음에까지 몰린 것입니다.

원칙주의자 폴을 설득해 어떻게든 범인을 재빨리 체포하고 재판까지 하지만 불과 3년 정도의 벌만 주어 매우 화가 난 친구.

친구는 3년 후 출소한 에릭을 스토킹하며 감시하는데, 거기서 얘가 바로 새로운 피해자를 골라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한동안 레베카는 납치됐고 에릭도 사라졌다.

친구는 레베카(ベ 友人 の)의 부모님을 방문해요.그 부모는 권력도 폭력도 모두 갖춘 사람이었고 어느 정도 레베카가 있을 곳을 찾아 범인도 잡았지만 레베카를 구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그래서 절망한 두 사람은 복수하기로 해요.갱생할 줄 알고 형량을 낮춘 판사와 제대로? 도와주지 않은 친구 폴에게 말이죠.

범인 에릭에게는 판사를 죽이는 등 더러운 일을 시키고 혀도 잘랐고, 마지막으로 폴에게 딸의 단서를 전달하는 시체 역할을 주려고 했는데.제대로 죽이지 못한 상태에서 두 사람은 일을 마무리하고 말았어요.그렇게 실제 일을 계획하던 두 사람은 자살하고 살아남은 에릭이 모두에게 위협이 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져 헬기로 섬에 온 폴은 린다도 엔더도 한나도 구합니다.

린다는 집에 가서 이번에 겪은 일을 만화로 그린다고 해요.후후

이제 다른 시체와 함께 집에 가는 폴과 한나.가기 전에 쉽게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았대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시체 주머니에 범인이 숨어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이동 중 칼로 찢고 나와 폴과 한나 헬기 조종사를 공격하는 에릭 폴의 고군분투에 에릭은 헬기 밖에 매달리게 되는데.. 여기서 폴은 잠시 에릭을 구할까 고민하는 것 같고, 이내 시원하게 칼로 손을 자릅니다.
깨끗이 손가락이 잘려 바다로 빠지는 에릭… 그대로 영화는 끝납니다.
네, 마지막 부분이 정말 황당한데 갑자기 허술하게 진행해서 끝나는데 그 전까지는 볼만한 영화입니다.

낯선 독일 영화 컷오프를 추천합니다.
카카오페이지와 웨이브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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