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는 무 맛있게 무무무침 만드는 법 무침 만들기

여름에는 무가 매운맛과 쓴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맛없게 먹기보다는 무요리를 피해서 지냈던 것 같아요.

가끔 배추가 너무 비싸서 무생채라도 해먹고 싶어도 무역일 하나에 1/4 토막이가 5,000원이라 이것저것 못했어요.

명절이 지났다고 내려간 가격은 아니지만 무생채가 먹고 싶어서 산 무도 맛이 전혀 없어요.

아직 맛있는 무가 나오기엔 조금 이른 것 같아요.

그래서 맛없는 무를 가을무만큼은 아니더라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비법이라고 하면 장아찌 과정에서 소금과 설탕에 10분 정도 담그면 쓴맛과 매운맛이 중화되면서 중화되고, 감칠맛은 여름 동안 잃어버린 식욕을 단번에 돋보이게 하는 맛입니다.

여기에 식초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치면 감칠맛까지 폭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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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맛없는 무생채 맛있게 담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무생채만드는법 #무침재료소개 무400g(소금1스푼과설탕1스푼절임용)

양파 1/2개 대파 1대(쪽파 있으면 쪽파) 부추 한줌

고춧가루 1과 1/2숟가락 새우젓 1T 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설탕 1/2숟가락 무는 둥글게 썰기보다 네모나게 해주시면 조각없이 전체적으로 균일한 길이를 버무려줍니다.

뭐니뭐니해도 채썰기가 관건인데 너무 가늘어도 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굵게 채썰면 양념장이 스며들지 않아서 적당한 굵기가 최고죠~~

채썰기가 스트레스라면 슬라이서로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용의 마음은 슬라이서도 없지만 오래된 습관이므로 그대로 칼로 자릅니다.

맛있게 버무리는 무생채라고 했죠? 담그기 전에 전처리 과정이 필요해요.

무가 맛있으면 소금으로만 간을 하면 되는데 단맛이 전혀 없고 쓴맛과 매운맛뿐인 무는 간을 할 때 소금과 설탕을 함께 넣어 담그면 가을무처럼 맛있는 무무무침이 됩니다.

그래서 설탕 1스푼과 소금 1스푼을 넣고 버무려 간을 맞췄어요.

10분 정도 담가두면 되는데 중간에 한두 번 저어주세요.

담그는 동안 재료 손질을 해 주세요.

무생채로는 쪽파를 좋아하는데 쪽파가 없으면 대파를 어슷하게 썰어 준비하고 밋밋한 무생채를 좀 더 비주얼적으로 당근도 채썰었습니다.

양파도 슬라이스 해 주면 맛없는 무에 달콤한 양파는 단맛을 돕습니다.

양파도 있으면 꼭 넣어주세요.

10분 후에 절인 무가 짜다고 생각되면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물가를 꼭 짜서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용의 마음은 소금과 설탕을 1:1로 적당히 넣어 짜지 않고 채반으로 받치고 남은 물기는 양손으로 꽉!
짜주었습니다.

물기를 짠 무침 위에 고춧가루를 먼저 넣고 버무려 색을 입혀주세요.고춧가루가 겉돌지 않고 골고루 예쁘게 발립니다.

고춧가루 물이 곱게 칠해진 무무침에 새우젓, 액젓, 마늘을 넣습니다.

양파, 당근, 부추(옵션)식초, 설탕, 깨 끝에 대파를 썰어놓은 모든 재료를 넣고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버무려주세요.

많은 양을 해서 오래 먹을 경우에는 식초를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처럼 맛없는 무를 맛있게 만들고 싶거나 적은 양을 바로 먹는 경우에는 식초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쳐서 콩나물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면 비빔밥 맛집이 절대 부럽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래 두고 먹는 무생채에는 식초를 넣지 않습니다.

곧 맛있는 가을무가 나올 텐데 아직 좀 이른지 이 맛도 저 맛도 아니거든요.

이럴 때는 이런 레시피를 이용해서 맛있게 무생채랑 콩나물 하나만 곁들여 참기름 한 바퀴 돌고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면 무한개 정도는 금방 먹을 수 있어요.

무생채는 활용도면에서도 아주 좋습니다.

어제 족발을 시켜 먹었는데 마침 새콤달콤한 무생채랑 같이 곁들여 먹었더니 정말 맛있었어요.

수제비나 칼국수, 고기를 구워 먹을 때도 새콤달콤한 무무무침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간단한 무생채가 입안을 행복하게 초대할 정도로 활용도가 좋은 무생채 만들기네요.

맛없는 무로 작은 칩 하나 넣었을 뿐인데 정말 풍미가 확실히 다르네요.

이렇게 놋비빔밥을 먹는 것도 맛있는 무침이 있어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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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 무도 소금과 설탕 1:1로 가을무 못지않게 만들 수 있으니 팁을 활용하여 만들어 온 가족이 대형 그릇 비빔밥에 도전해보세요.

이렇게 달지 않아요.~~

오늘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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