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알면되요 촌수 계산법

은근히 어려운 치수 계산법 이것만 알면 헷갈려요.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은 촌수 관계.

특히 친정과 외가로 나뉘어져 있는 한국의 촌수관계는

자주 만나는 분 빼고는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겠지만

오늘은 명절이나 가족모임 때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마을수 계산법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촌수 계산은 이렇게.아래 이미지를 보면 본가와 외가를 구별하여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사실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여러 번 마을 수와 관계를 가르쳐주시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게 될거 같아서 저는 이미지를 핸드폰에 저장해놓고 필요(?) 그때마다 한번씩 보는 편이에요~

이른바 사돈 여덟 돈까지는 아니지만 친정과 외가를 기준으로 여덟 마을까지의 마을 수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부분 4촌 이상의 관계자는 자주 만나거나 연락하는 일이 없다 보면 5촌 이상의 친분은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촌수의 관계보다는 얼마나 자주 만나느냐가 촌수의 관계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마을 수로는 4촌이지만 주기적으로 만나 연락하는 동생이 있는데

마을 수로는 4촌이라 그렇게 가깝지 않아 보이지만 자주 만나서 연락해보니 친적이라기보다는 친동생처럼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혼란스러운 마을 수관계가 바로

결혼 후 시댁 또는 처가의 촌수 관계입니다.

동서인지 시아버지인지 아니면 시누이인지 자형인지 헷갈리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저도 결혼후 이런 마을수관계가 어렵고 복잡했지만

그래서 이것도 휴대전화에 이미지를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 사실 이 마을 수 관계만 잘 알고 있어도 어른들에게 점수 따기가 정말 쉽고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즘에는 호칭이나 마을 수를 알려주는 앱이 있어서

이런 앱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꽤 많다고 하던데

나와의 관계만 정확히 입력하면 마을 수와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바로 알려준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이미지를 저장해놓고 바로 보니까 앱보다는 이게 편할 것 같더라고요.

개인의 성향에 따라 편한 방법이 있겠지만 이런 앱이나 제가 올린 이미지를 잘 저장해두면 꼭 필요할 때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촌수라고 호칭 간단정리!

마을 수는 가족이나 친척 사이에 멀고도 가깝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숫자 체계를 말합니다.

그리고 호칭은 해당하는 마을 수를 부를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마을 수 계산법은 부모와 조부모가 흔히 말하는 직계가족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직계가족 이후에는 1촌씩 숫자를 더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부모님과 저는 1촌, 형제나 자매관계는 2촌이지만 직계가족끼리는 마을수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덧붙여서 부부는 무촌이고 촌수가 없지만 그만큼 친한사이기도 하지만, 만약 이혼하게 된다면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무촌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가 직계라고 부르는 사이는 조부모님, 부모님, 나, 자녀, 손자처럼 조부모님(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바로 이어지는 관계를 말합니다.

직계존속이란 나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의 윗세대, 즉 나의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입니다.

직계비속은 나를 기준으로 아랫세대, 즉 자녀와 손자를 말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저와 제 친척, 그리고 제 가족을 어떻게 부르면 좋을지 알 수 있는 마을 수 계산법을 한번 알려드렸습니다.

다음 달 설이 되면 친척들이 모이는 일이 많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촌수관계와 호칭을 한번쯤 알아두면 너무 좋겠네요~